광안대교 달리다 ‘깜짝’? 30일부터 센텀 방향 차로 축소된다

“출근길 광안대교, 또 막히는 건가요?” 오는 10월 30일부터 부산의 핵심 간선도로인 광안대교 센텀 방향(용호동 → 센텀시티)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됩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공사가 아닌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센텀시티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정입니다.

왜 차로를 줄이는 걸까?

부산시 건설본부는 램프 교량 설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합류 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광안대교의 일부 차로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램프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직진 차량이 합류하는 구간에서 접촉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약 1.2km 구간에 안전지대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입니다.

💡 TIP: 선착순 통제가 아닌, 장기 공사 기간 중 단계별 조정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정체 예상!

차선이 갑자기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급차선 변경을 피하고, 감속 주행으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센텀지하차도 진입 전 구간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하다면 황령터널이나 수영교 방향으로 우회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공사가 끝나면 합류 지점이 정리되어 교통 흐름이 매끄러워지고, 접촉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광안대교 차로 조정은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 조치이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안내표지판과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 부산시 건설본부 관계자

이 공사는 센텀시티~용호동 구간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도심권 주요 간선도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형 인프라 사업입니다.

완공 후에는 광안대교 진입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센텀시티, 수영, 남구 일대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에요.

광안대교는 부산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일상 도로입니다. 이번 차로 조정은 잠시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에요.

운전자 여러분, 10월 30일부터는 2차로 축소 구간을 꼭 기억하시고, 감속 운전으로 안전하게 통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