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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처럼 코막힘이 오래가거나, 한쪽 코로 숨쉬기가 힘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단순 비염이나 축농증으로만 보이지만, 사실은 부비동암(鼻副洞癌)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부비동암은 얼굴 뼈 속의 공기 주머니인 부비동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눈, 신경, 뇌로 전이되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부비동암이란 무엇인가?
부비동암은 코 주위 공기 통로(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에 생기는 암으로, 그중 약 70% 이상이 상악동(광대뼈 안쪽)에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단순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진행되면 얼굴 변형, 시력 저하, 신경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40~7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직업적 요인(목재, 금속, 가죽 분진 노출)과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부비동암 초기 증상 감기와 헷갈리는 6가지 신호
- 한쪽 코막힘 한쪽만 막히고 점점 심해짐
- 피 섞인 콧물 단순 감기가 아닌 혈성 콧물
- 얼굴 통증 및 압박감 종양이 신경을 자극
- 눈 충혈·시야 흐림 암이 안와(눈 주위)로 침범
- 얼굴 한쪽 부기·비대칭 뼈 침식으로 윤곽 변화
- 치통 유사 통증 종양이 치아 뿌리까지 영향
💡 TIP: 감기약을 2~3주 복용해도 한쪽 코막힘이 낫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부비동암 진행 단계별 증상 변화
| 단계 | 주요 증상 |
|---|---|
| 1기 | 코막힘, 피 섞인 콧물, 얼굴 통증 |
| 2~3기 | 얼굴 비대칭, 시야 흐림, 눈 주위 부기 |
| 4기 | 시력 손상, 안구 돌출, 신경 침범으로 극심한 통증 |
원인과 위험 요인
- 직업적 노출: 목재, 금속, 니켈, 크롬, 석면 등
- 흡연·음주: 점막 손상과 세포 변형 유발
- 만성 염증: 장기간 비염·축농증
- 유전·면역 저하: 가족력, 자가면역질환
- HPV 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성 보고됨

진단 및 검사 방법
| 검사명 | 설명 |
|---|---|
| 비내시경 검사 | 코 깊은 부위 직접 관찰 |
| CT / MRI | 종양 크기, 위치, 주변 침범 정도 파악 |
| 조직 생검 | 악성 여부 및 암의 종류 확인 |
| PET-CT | 전이 여부 평가 |
치료법 및 예후
| 단계 | 치료법 | 예후 |
|---|---|---|
| 1~2기 | 내시경 종양 절제술 | 5년 생존율 약 70~90% |
| 2~3기 | 수술 + 방사선 치료 | 약 50~60% |
| 3~4기 | 항암 + 방사선 병행 치료 | 30% 이하 |
최근에는 얼굴 절개 없이 치료 가능한 내시경 기반 최소 침습 수술이 발전하면서 수술 후 회복 기간도 단축되고 있습니다.
예방법 부비동암을 막는 5가지 생활 습관
- 한쪽 코 증상 3주 이상 지속 시 즉시 병원 방문
- 흡연·음주 줄이기
- 먼지 많은 작업 환경에서는 보호장비 착용
- 면역력 강화: 비타민 C·E·셀레늄 섭취
- 정기검진: 비염·축농증 환자는 1년에 한 번 비내시경 검사
결론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암일 수 있습니다”
부비동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놓치면 눈과 뇌까지 번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감기가 오래간다”, “한쪽 코만 막힌다”는 사소한 신호가 생명을 살리는 경고음일 수 있습니다.
3주 이상 지속되는 코 증상,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오늘 바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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