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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5% 적금보다 파킹통장이 낫다? 은행도 놀란 이유

by lovely-nesw box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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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금리 인하에도 ‘파킹통장’이 뜨는 이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지만, 시중은행은 여전히 ‘고금리 경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 단기 자금의 흐름이 예금보다 파킹통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직장인과 프리랜서 모두 “적금보다 유연한 통장”을 선호하며, 은행들은 3.5%대 금리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7.5% 적금보다 파킹통장

주요 은행별 파킹통장 금리 비교

은행 상품명 기본 금리 최고 금리 비고
토스뱅크 파킹통장 3.5% 3.5% 조건 없음, 매일 이자 지급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3.3% 3.3% 간편 앱, 한도 1억 원
국민은행 KB파킹통장 3.2% 3.4% 첫거래 고객 우대
OK저축은행 짠테크통장 3.8% 8.0% 30만 원 한도 이벤트
KB저축은행 팡팡미니통장 3.5% 7.7% 신규고객 전용

※ 2025년 10월 기준. 저축은행 금리는 잔액 조건 및 이벤트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적금 금리 7.5%? 실제 체감 수익은 3.8%

BNK부산은행의 마이핏적금은 7.5%라는 파격 금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세후 실수익률은 3.8% 수준에 그칩니다. 그 이유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구조상, 원금이 쌓이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 파킹통장과 적금의 실질 수익률 차이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상품 유형 이자율 세후 실수익률 특징
파킹통장 3.5% 약 2.96% 언제든 입출금 가능
적금 7.5% 약 3.8% 월 납입형, 만기 지급

결국 조건이 까다로운 적금보다, 즉시 이자 지급형 파킹통장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세금과 유동성까지 고려해야 진짜 수익률이 보인다

모든 금융상품의 이자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즉, 적금이 아무리 7%대라도 세후 실수익은 3% 후반에 불과합니다.

반면 파킹통장은 이자를 매일 지급받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자금을 빼도 손해가 없습니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이런 유동성 + 안정성이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지금은 파킹통장 + 1개 적금 병행 전략이 정답

2025년 10월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초입기에 들어섰습니다. 따라서 단기 자금은 파킹통장으로, 장기 목표 자금은 우대금리 적금으로 분리 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기준금리: 2.50%
  • 파킹통장 금리: 3.0~3.5% (최대 8.0%)
  • 적금 금리: 5.0~7.5% (조건부)
  • 실질 수익률 차이: 1% 미만

조건 없이 3.5% 주는 파킹통장이 오히려 ‘현실적인 고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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