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이어진 유류세 인하 조치가 드디어 단계적으로 종료됩니다. 휘발유·경유·LPG 가격이 어떻게 변하고, 실제 소비자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까요?
1. 연료세 인하 정책 개요
2021년 글로벌 유가 급등에 대응해 시행된 연료세 인하 정책은 3년 동안 유지되어 왔습니다. 2025년 10월 말로 종료되며, 11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세율이 정상화됩니다.
2. 11월 이후 인하율 축소 내용
기획재정부는 2025년 10월 17일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세율을 조정했습니다.
- 휘발유: 7% → 3% (205원 → 221원)
- 경유: 10% → 5% (145원 → 156원)
- LPG 부탄: 8% → 4% (60원 → 65원)
이에 따라 리터당 휘발유는 약 46원, 경유는 약 34원 오를 전망입니다.
3. 소비자 체감 유가 변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11월 첫째 주 휘발유 평균가는 1,742원/ℓ입니다. 세율 축소 후에는 약 1,790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주유소 가격 반영은 약 1~2주 시차가 발생합니다.
4. 유류세 탄력운용제 시행
기획재정부는 2025년 1월부터 유류세 탄력운용제를 도입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유류세를 한시 인하할 수 있습니다.
5. 소비자 부담 증가 전망
월평균 200L 주유 기준으로 운전자 1인당 약 8,200원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서민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어 정부는 보완책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6. 유류비 절감 꿀팁
- ‘오피넷’, 네이버 지도에서 최저가 주유소 확인
- 주유 할인 카드 및 정유사 멤버십 포인트 적립
- 공급가 조정 전인 평일 오전 주유 추천
-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 모드 주행 비율 높이기
7. 정유사 및 시장 반응
SK에너지, GS칼텍스 등 주요 정유사들은 “가격 변동을 완만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며, 급등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 향후 유가 전망 및 결론
국제 유가는 현재 배럴당 89달러 수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류세 정상화는 불가피하지만, 정부의 탄력운용제 도입으로 급등 위험은 제한적입니다.
결론: 11월 기름값은 소폭 오르지만, 시장 불안은 크지 않습니다. 정부는 세수 회복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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